Tokina AT-X 80-200 F2.8 렌즈분석 및 포커스 기어 장착

안녕하세요. 조씨가 알려주는 IT이야기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약 2년 전 구입 후 필름룩을 만들기 위해 빛을 발휘한 토키나 80-200 렌즈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80-200 렌즈는 침동식 렌즈와, 캠 방식이 적용된 렌즈 등 종류가 총 4개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손으로 돌려서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당시 너무 작동이 원활하지 않아 포커스 기어를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토키나 AT-X 80-200 살펴보기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의 버전은 포커스 사용시 앞 경통이 좌,우로 움직이는 헬리코이드 형태 입니다. Pro 버전은 포커스 이너포커스로 되어 있어서 훨씬 작업하기에는 수월합니다. (추후 AT-x pro 구입 예정)

하지만 플레이트 장착 및 무게 분산을 위한 플레이트 링이 렌즈에 물리적으로 고정되는 형태라 나사를 풀어도 제거 할 수가 없습니다. 전면 부는 렌즈 군이 너무 커서 장착이 어렵기에 후면을 통해 포커스링을 넣어야 하는데 크기 문제로 장착이 불가능합니다;; 결국 고민하다가 분해 말고는 답이 없더라고요.

따라서, 선택의 여지 없이 제품을 분해하게 되었습니다. 후면 부에 있는 가이드를 제거합니다. 대부분의 EF렌즈는 위 사진과 같이 생긴 커버링이 있습니다.

플라스틱 가드 부분을 제거 하였다면, 이제 EF 핀 부분을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풀어줍니다. 흔리 EF렌즈는 나사가 4개인데 당시 기준으로 3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AF 렌즈라 그런지 두꺼운 플랙스 케이블이 많이보입니다. EF렌즈 마운트 대부분은 분해 방식이 동일하기 때문에 쉽게 분해 해보겠습니다.

EF 마운트 부분을 고정하고 있는 나사 3개와, ef 통신을 위한 고정 나사를 제거하였습니다. 천천히 마운트 중간으로 핀셋을 통해 밀게되면 마운트부와 분리 되게 됩니다.

EF마운트 링을 제거하면, 플랙스 PCB 기판이 보이게 됩니다. 요즘은 인쇄식 PCB기판을 활용 했다면 이전 당시 플랙스 PCB기판을 많이 활용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각 플랙스 PCB기판을 볼 때 작은 다이오드는 거의 보기 힘들고 굉장히 큰 CHIP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저기에서는 인코딩 디코딩 (해독) 작업과 각 초점거리와 바디의 통신 등에 쓰일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래된 제품에서는 콘덴서를 쓰는 것도 종종 봤습니다. 원래 같으면 여기서 렌즈를 둘러싸고 있는 커버가 올라가야 하지만…

PCB를 둘러싸고 있는 플라스틱 가드를 들어올리고 서로 고정 하고 있는 나사를 풀어줍니다.

PCB 아래에 그래도 얇은 플라스틱 부품이 들어갔나 찾아봤었지만, 단순하게 플랙스PCB 기판이 전부였습니다.

M/AF스위치로 인해서 경통 커버를 제거 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해당 부분의 부품을 제거하고 진행해보겠습니다.

원래 정상적인 분해 방식은 플랙스 PCB 기판을 우선적으로 제거 해 줘야하지만, 번거로우니 옆에 있는 스위치와 내부에 핀셋을 밀어 동시에 제거가 되었습니다.

엣날 렌즈들은 정말 내구성 만큼은 보장되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충분한 부품들도 대부분이 금속입니다. 대신 경량화와는 거리가 멀죠..

커버 제거를 방해하는 스위치를 제거하니 별 문제 없이 커버를 들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부분과 같이 많은 톱니와, AF를 위한 모터, PCB기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플랙스 케이블 사용보다 장착 부를 납으로 고정하는 방식을 활용 할 것 같고, 케이블을 제거 하려면 반드시 납을 녹여야 합니다 ㄷㄷ…

최대한 조심스럽게 통신을 위한 플랙스 케이블을 떼어냅니다. 렌즈 초점거리 및 포커스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FPC를 볼 수 있습니다.

PCB기판 형태가 아니고 단순 접착형태로 부착 되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뜯어냈습니다. 요즘 렌즈 제작하는 기술 회사들 보면 이정도는 아닙니다.

무거운 렌즈를 위한 렌즈 지지대입니다. 플라스틱도 아니고 무려 메탈입니다. 쉽게 분리는 못하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모든 분리 후 제거하였습니다.

드디어 고무 형태로 된 포커스 링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렌즈가 출시 될 때 토키나 28-70 렌즈와 비슷한 룩을 나타내는데 기본적 렌즈를 보면 뭔가 느낌이 있습니다. 투명하다랄까..

조립 과정은 역순으로 조립 후 후면부 마운트를 다시 재 장착해주었습니다.

S1H 포커스프로 장착 후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안타깝게도 헬리코이드가 전면에 있어서 포커스 링이 돌아갈 때 상이 자꾸 흔들리는 문제와 소음때문에 거의 쓰지도 못하고 보관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간 리하우징 가격이 많이 떨어지면 그때 거금을 들여 투자해서 사용 해보려고 합니다.

• 결론 •

시네렌즈는 너무 무겁고 AF렌즈는 호환이 안되고 어렵다..


궁금하거나 질문이 있다면 댓글 주시면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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