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씨가 알려주는 IT이야기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국에서 구입한 미니 전동드릴과, 0.~mm 의 팁을 통해서 마모된 나사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토키나 24-70과 더불어 M.2 나사 마모로 인해서 엄청난 곤욕을 치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아는 용산 업자분을 통해 마모된 나사를 제거했던 기억이 있는데 더 이상 마모된 나사로 시간과 교통비 낭비를 하고 싶지 않아 이참에 미니 전동드릴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DELIXI 회사의 미니 전동드릴 개봉 및 리뷰

중국 타오바오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한 DELIXI 회사의 미니 전동드릴입니다.정말 작은 나사를 제거하기 위해서 박스 위 TIP 0.0mm 정도의 팁도 별도로 같이 구입하였습니다. 나사 용도 대부분은 0.6mm 이하가 많아서 요긴하게 사용 할 듯 싶습니다. 그런데 박스 포장이 영 시원찮습니다.


중국인지 아니면 일본에서 수입하여 온라인에 판매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생각보다 내구성과 품질은 전반적으로 꽤 좋아보였습니다. 특히나 색으로 구분하여 사용 할 수 있는 팁에 맞게 쉽게 사용이 가능 할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약 6천원 정도 주고 구입했던 것 같네요.

예상했던 모습 그대로 입니다. 가격 약 2만원 안되게 구입했는데 최소한의 포장은 없습니다ㅎㅎ.. 해당 드릴 대부분은 목재나 소형 조형물에 사포질이나 가공에 사용하는 툴과, 사포 등이 같이 구성되어 도착했습니다. 저는 해당 부속은 쓰지 않을 것 같아서 박스에 보관 중입니다.

나무나 책상에 놔두고 물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이라 과연 얼마나 잡아 줄지는 모르겠네요.


정밀하게 물건 갈 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착 할 때 이렇게 도착해서 쓸 수 있을련지도 모르겠네요.

그 외 다양한 구성품이 있습니다. 실이나, 사포 등 있는 것 같은데, 사진상 처럼 엄청난 가루와 미세먼지가 있어서 버릴까 생각중입니다. 퀄리티는 매우 안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DLX-DM400TD-1 미니 전동드릴 입니다. 전압은 약 4V로 강력하고 빠른 RPM은 아니지만 나사나 간단한 물체 정도는 아무 문제 없이 뚫을 수 있는 성능입니다. 마찬가지로 박스 하나로 도착했습니다.

내부 배터리는 아마 18650 셀이 있을 것 같습니다. 900mah 용량이며, 약 8000-16000 RPM으로 구동 된다고 하는데 사실 믿지 못하겠습니다.

딱 가격 값 하게 생겼습니다. 플라스틱 소재인데 튼튼한 ABS 소재가 아닌 듯 합니다.. 쓰다가 본체가 망가지거나 사람이 망가지거나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전동드릴 처럼 토크감을 조절하는 스위치는 없고, RPM 단계 값을 볼 수 있는 LCD와,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는 조절 스위치가 있습니다.

충전 방식은 USB-C 타입입니다. 충전하면서 사용은 불가능하고, 기존에 동봉된 케이블도 USB-A to C 인 것으로 보아 고속충전은 지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PD를 지원하는 케이블로 본체에 연결했을 때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대신 일반적인 5W 출력을 지원하는 케이블로 충전을 할 때에는 정상적으로 충전 됨을 확인했습니다.

팁을 장착 하는 헤드 부분입니다. 마감이나 퀄리티도 마찬가지로 그닥입니다. 돌려서 제거해서 팁을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미니 드릴로 마모된 나사 부수기

06mm 팁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암 헤드 부분을 물려서 장착하는 방식인데 조금씩 갈다보면 풀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박스에 간단히 테스트 해봤는데 문제 없이 잘 작동했습니다.

문제가 된 24-70 토키나 렌즈에 나사를 갈아보았습니다. 잘 갈리고 적당한 힘만 준다면 작은 나사정도는 간단하게 갈아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PCB기판에서는 쇼트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작업 후 강한 에어건으로 털어준다면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 결론 •
몇 개의 제품 특히 공구 같은건 메이저 브랜드를 사용하고 작은 나사가 마모 됐을 때 최후의 수단은 갈아 버리는 것 말고는 없을 것 같습니다.
궁금하거나 질문이 있다면 댓글 주시면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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