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씨가 알려주는 IT이야기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 고장난 14TB 하드 소생과 및 분해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제 불찰로.. 이동 중 장판 바닥에 하드디스크를 떨어뜨렸습니다; 외장 스토리지에서도 읽지 못하고 서버 장비에서는 작동 하는데 섹터 테스트 5% 부근에서 1byte 속도로 읽다가 1일 있다가 뻗어버립니다. 폐기를 각오하고 한번 분해 해봤습니다.
고용량 하드디스크 분해방법 및 구조

일반적 8TB 하드 이하 하드디스크는 대부분 별 나사를 통해 분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헬륨 및 고용량 제품들은 발열과 제품의 안정성을 위해 별도의 헬륨과 뜯기 어렵게 만들어놨습니다. 그런데 포기하지 않고 한번 뜯어보기로 해봅니다. 일단 상단 스티커를 제거 해주면 됩니다.

다음은 납땜 처리되어 있는 쉴드를 제거해줘야 하는데 이 과정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지금 보시는 부분과 같이 접착제와 테두리 부분이 납땜처리라 인두기로 아무리 지저도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찾아보니 전문적으로 해당 부분을 파손 시켜주는 기계가 있는데 쉴드 부분만 칼이 들어간다면 제거가 쉬울 것 같아 불과 칼을 통해서 천천히 제거하면서 시도 하였습니다.

약 1시간의 시름 끝에 제거 하였습니다. 뚜껑을 열 수 있도록 테두리의 쉴드를 최대한 파괴 시켰는데 이거로써는 최선이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먼지유입에 취약하므로 방진기능이 어느정도 가능한 화장실에서 시도해봅니다.

네. 이제 이 하드는 천국으로 가버렸습니다. 일단 원인이 뭔지 모르니 한번 내부를 살펴봅니다.

음.. 아예 맛이 가버렸네요. 먼지는 아닌 것 같아보이고, 충격으로 인해 헤드가 플레터에 흠짐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일단 하드디스크를 청소하기 위해서 물청소를 진행하였습니다. 궁금한 나머지 해서는 안될 짓 중 하나 전자레인지도 돌려보았습니다. 헤드 부분에서 스파크가 일어나 방 안에 탄내가 진동해서 물리적으로 파괴 말고는 답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40만원을 날렸다는 생각에 화가 나서 창고있는 망치를 가져다가 하드디스크에 화풀이를 해주었습니다. 스트레스도 풀고 지갑도 풀고 기분 좋았습니다.

포트 제거와 기판 손상, 내부 플레어 부분을 모두 뾰족한 것으로 다 깨버렸습니다.



원래 제대로 된 방식으로 하드를 파기 하려면 별도의 파쇄기에 넣어서 갈아버리거나, 용암 같은 곳에 넣어서 물리적 형태를 잃게 해버리는게 제일 베스트 과정입니다. 또는 10번 이상의 덮어쓰기를 통해 복구가 어렵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 결론 •
반드시 하드디스크를 옮기는 경우가 있는 경우 수건으로 감싸거나 별도의 파손에 유의하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한 후 이동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파기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물리적으로 파괴해야만 내부에 있는 데이터를 일정 부분이라도 살리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거나 질문이 있다면 댓글 주시면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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