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Concept 99wh V마운트 배터리 리뷰 / 개봉기

안녕하세요. 조씨가 알려주는 IT이야기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그 셋업 및 새롭게 구매한 K&F사의 V배터리에 대해 소개겸 간단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별도의 원고료 및 제품 제공이 아닌 직접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소니카메라 배터리로 사용하고 외장모니터의 경우 F배터리를 사용하려고 하였으나, 이것저것 달다보니 배터리 전력을 감당하지 못하여 촬영 현장에서 곤란한 경우가 종종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D-TAP 연결보다 C타입 방식을 선호해서 C타입과 어느 정도 성능이 보장된 제품을 찾다 보니 발견한 배터리인데 한국에는 판매하지 않고 해외 위주로 판매 하는 것 같습니다.

K&F Concept V 99wh V마운트 배터리 살펴보기

저는 전력 소모가 적은 장비에 V배터리를 큰 용량이 탑재된 제품을 사용 할 자신이 없어서 일부로 작은 크기 및 항공기에 들고 탈 수 있는 제품으로 알아봤습니다. 특히 해외 아마존이나 일부 유튜버에게 무상으로 제공하여 리뷰를 하는 것을 봤었고, 타 배터리의 경우 D-TAP 단자가 많은 반면에 가볍고 안정적이고 USB-C를 활용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했습니다. 참고로 타오바오에서 구매 하였으며, 해외 구매를 못하게 막아놨기에 배대지를 통해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약 8만원 정도입니다.

제품의 상자는 단조롭습니다. 일단 K&F 사의 배터리 상자가 있고 비닐 포장으로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받을 때 상자에 담겨서 받았고 이상하게 완충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해당 V배터리는 INPUT-C1 단자를 통해 100W PD충전을 지원하고, BMS 칩셋이 있어 충전하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실 이것 때문에 관심이 컸죠. 물론 후술할 내용에서 참고 할만한 내용도 있습니다. D-TAP 단자는 7A 까지, OUTPUT은 C1 단자에서 100W OUT으로 맥북 충전 가능합니다. C2는 65W , A는 24W , 12V 단자는 약 48W 까지 출력이 가능하고, 당연히 해당 용량을 초과하면 전력을 자동적으로 나눠서 하거나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과부화 등 수명에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주의해야 합니다.

제품상자를 개봉하면 V배터리 본체와, K&F 메뉴얼이 있습니다. 내부 포장으로 봐서는 일반적인 제품 구성입니다.

제품을 뜯기 전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서 비닐로 포장이 한번 더 되어있습니다. 그 외 패키징 방식은 종이입니다.

색상은 총 2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있음) 첫 구매 할 때 초록색과 블랙 느낌의 색으로 주문했습니다. 스크래치에 취약할 만한 플라스틱이라 별도의 보호필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부에는 로고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체 후면에는 V배터리 마운트 플레이트가 있으며, 안타깝게도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하지만 따로 구매해서 교체 가능하고 저는 경량화를 중시하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지 않더라고요. 장착해도 빠지거나 해당 부분이 유격이 심하지도 않으며, 그리고 내수용 제품이라 후면에 제조사 스티커가 있습니다.

제품 아래에는 제품명, 출력단자, 그리고 V배터리 플레이트를 위한 7핀 단자까지 있습니다. 참고로 정발품이 아니기에 국내 KC인증이 없을 뿐 유럽이나 미국 국가에서 판매를 위한 인증이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재질은 알루미늄 입니다.

USB-C 단자 2개, DC단자 1개, USB-A 단자가 위치하고 있는 상단부입니다. 덮게는 고무 재질이라서 좀 쓰다보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쉬운 부분)

스몰리그사의 V배터리처럼 전면에 배터리 잔량(퍼센트) 표시가 있습니다. 작은 OLED가 아닌 LCD라서 아쉬웠습니다. 해당 디스플레이에서 잔량 및 전압, 출력 등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합니다.

소심한 배려로 배터리 후면 부에 LED라이트가 하나 있습니다. 크게 밝은 편은 아니고, 장착 부 확인이나, 어두운 환경에서 이동 할 떄 확인하는 용도 입니다. 전원을 켜는 방법은 전원 버튼을 3초간 이상 누르면 자동으로 켜지고, 끌 때도 똑같습니다.

이와 같이 D-TAP을 제외한 나머지 포트에 따른 전력 값을 볼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남은 %용량으로 표시되고, TDP(총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에는 각 포트 별 V전압과 출력 W가 표시되고 있어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아쉬울 수도 있는 D-TAP 단자 입니다. 마찬가지로 고무형식으로 덮게가 있으며, 단자가 1개만 있습니다. D-TAP을 통해 연결할 계획이라면 별도의 플레이트나, 다른 V배터리를 찾아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는 이 단자를 통해 포커스모터 전력 공급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자 안에는 추가로 240W를 지원하는 C to C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으며, 맥북이나 고용량 장비 충전할 때 사용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2017년 형 15인치 맥북에 연결해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약 87W 정도 소모를 보이고 최대 100W 출력이 되니까 급할 때 보조배터리 용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가격 생각하면 큰 보조배터리 한 개 산다는 느낌입니다.

이후 구매하고 테스트를 여러 방면에서 사용해봤는데 꽤 안정적입니다. 거기에 할인을 대폭하는 덕분에 다른 색상으로 1개 더 주문했습니다. 위 색깔은 주황색과 연한 녹색의 느낌을 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99wh 배터리가 총 2개가 되었습니다.

가볍기도 하고 크기도 작고 마감도 꽤 훌륭한 것 같아서 나중에 V배터리 핫스왑 시스템 구축 해볼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테스트는 위 리그 구성으로 진행 하였으며, 쇼군5인치(밝기최대) 약 16W 정도롤 소모하고 카메라의 경우 완충 상태일 때 약 10W, 포커스 모터 0.5W, (무선 송수신기 장착시 약 7W-10W) 정도 소모를 예상하면 대략 38W 정도 소모를 한다고 계산 후 약 사용 시간은 대략 2시간에서 3시간까지 활용이 가능합니다. 송수신기 제거하고는 대략 4시간 정도 활용이 가능했고, 가볍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교체 할 때 바로 바꿔버리면 끝입니다.


  • 장점
  • 저렴한 가격 및 생각보다 좋은 퀄리티 * 5%까지 사용해봤으나 전압도 안정적.
  • USB C포트 2개, PD지원, A단자 지원, DC,D-TAP까지 지원하기에 가벼운 셋업 가능
  • 99wh 배터리라 항공기 가능
  • 100W 입출력 단자로 맥북 등 충전 가능
  • UPS처럼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사용가능! (약 56W 정도로 충전되면서 작동)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LCD창에 TDP 및 잔량, 각 포트별 출력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함
  • 후면에 작은 LED가 있어서 필요시 요긴하게 사용가능
  • 단점
  • LCD창 부분이 플라스틱이라 스크레치에 취약함
  • 외장모니터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모니터 전원을 끄면 출력이 안되서 C단자를 뽑았다가 다시 연결해야함.
  • USB-C 단자 제거 및 연결하는 경우 연결된 장비가 전원이 나갔다가 재 연결됨 (BMS칩셋 연결특성)
  • A/S 문제 (저렴해서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다)
  • 부족한 D-TAP 단자 (1개)
  • 알루미늄 재질이라 가벼울 순 있으나, 심하게 사용하면 파손 될 가능성이 높다.
  • 단점이 더 보이면 후술 하겠습니다.

• 결론

물론 고가의 V배터리가 안정적이고 내구성 면에서는 좋은 건 사실이나, 간단한 미러리스나 저와 같은 장비에 활용 할 예정이라면 강력하게 추천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궁금하거나 질문이 있다면 댓글 주시면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을”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