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씨가 알려주는 IT이야기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주 오래된 캐논 EOM M 바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디의 출시일은 2012년으로 당시 가격 약 70만원으로(ㄷㄷ) 가격이 매우 비싼 모델입니다. 새로운 EF-M 마운트를 만들어서 작은 렌즈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했습니다. 그런데 느려 터진 AF와, 화면 틸트도 안되고, 조작감도 어이없고 등. 엄청난 단점으로 무려 캐논에서 10만원 대에 재고를 떨이 할 정도로 실패만 모델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해당 기종으로 매직랜턴을 통한 14bit RAW video와 작은 콤팩트 함으로 수요가 조금씩 생기더니 지금 중고가 2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그만하고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정말 마음에 들어서 2개를 가지고 있다는;;)
캐논 EOS M 살펴보기
TTARTISAN 50mm F1.2 렌즈 테스트 및 리뷰

생긴 건 장난감처럼 생겼습니다. 재질이야 뭐 플라스틱이죠. 블랙과, 레드, 화이트 색상이 있는데 제가 구입한 건 화이트 색상 입니다.

센서는 약 APS-C x1.6 1800만 화소로 아마 이시기에 생산된 캐논 DSLR 600D 와 비슷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말은 즉슨. 캐논의 구공정 시절 500nm 로 생산된 센서라는 의미입니다. DSLR와 다르게 EF-M 마운트를 채용하였습니다.

제품 옆면에는 마이크로가 아닌, 미니 HDMI 가 자리잡고 있으며, 상단에는 MIC, 하단에는 USB 연결 케이블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이랬다가는 욕을 엄청 먹지만 당시 보급형 기기에 마이크 단자를 별도로 달아 준 건 의외였었습니다.

상단에는 L,R 마이크와 핫 슈 , 전원버튼, 모드조절 다이얼 (자동, M,S,A설정 가능, 영상) 이렇게 3개로 되어 있습니다. 조리개 조절 버튼과 ISO 버튼 어디에 있냐고 찾으신다면 그건 없습니다^^

카메라 조작부이고, 그럭저럭한 화질인 붙박이 타입 LCD와, 메뉴버튼, 미디어보기, 녹화버튼, 작은 다이얼 정도로 위치합니다. 전문가를 겨냥하고 만든 카메라가 아니라서 이해가 됩니다.

하단에는 배터리와, SD카드를 장착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인포테이먼트는 당시 DSLR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터치로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ISO 값을 변경 할 수 있습니다. 조절 하려면 변경 하고자 하는 부분을 클릭하고 다이얼 통해 변경해야 합니다.

JPG + RAW 촬영도 가능하고, 격자, 히스토그램 등 기본적으로 사진을 찍는 것에 필요한 부분은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예전에 중고나라에서 헐 값에 구입한 7artisans 28mm f1.8 렌즈입니다. 카메라가 작아서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충분히 문제 없고, EF-M 22mm 렌즈라면 일반적인 똑딱이 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냅니다. 코트 안에도 그냥 들어갑니다.


당연히 콤팩트한 렌즈를 장착했을 때 기준이지, 위 사진처럼 무식한 렌즈를 달아 놓는다면 카메라 아니라 렌즈를 잡아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설마 이 카메라 이런 렌즈를 다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EOS M 매직랜턴으로 14bit raw video 촬영가능

굳이 단종 된 EF-M 렌즈나 어댑터를 구입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비라서, 중국에서 저렴한 어댑터로 구입했습니다. (재질도 안 좋고 별로입니다. 추천 안합니다)

매직렌턴 특성 상 크롭이 매우 많이 되므로 크롭바디에 사용하는 캐논 10-18 렌즈와 간단한 케이지로 구성해서 사용했습니다. AF는 당연하게도 사용안됩니다.

기존 IPB FHD 1920×1080 30p 만 촬영 되는데 화질로 보면 오래된 캠코더가 생각나는 화질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저는 영상촬영이 필요하면 매직렌턴으로 촬영합니다. 화질 면에서 훨씬 좋거든요.

당시 A7S3 바디를 구입 하기 전에 이렇게 들고 다녔습니다. 배터리는 거의 녹는다고 보시면 되고, 웨이브폼이나, 노출 확인 용으로 외장 모니터도 연결하며 촬영 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당시 집에서 촬영한 푸티지고 아무것도 건들지 않은 상태에서 ARRI나 RED 마냥 엄청난 색감을 보여줍니다. 디테일 면에서 확실히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업스케일링을 통해서 4K로 내보내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오리지날 RAW로 생각하시면 안되고, log 12bit 정도 지원한다고 생각하시면 마음 편합니다.
오래된 캐논에서 느낄 수 있는 엄청난 색감 & 컬러사이언스 (샘플사진)
지금 당장 인생네컷 같은 곳 부스를 보시면 캐논200D 나 오래된 바디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색감 면에서는 확실히 뛰어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압축된 JPG파일, 0.3+ 노출을 위주로 촬영하였습니다. 무 보정 원본 (당시 렌즈 티티산 50mm f1.2 렌즈)

센서가 형편 없어서 노이즈가 보이지만 디지털 적인 노이즈와 다르게 약간의 필름 감성이 들어가 있습니다. 현 시대에서는 쨍하고 샤픈이 강한 사진을 내는 것에 비해 2010대 당시는 부드럽고 특유의 투명함 색감이 담겨있습니다.


다이나믹레인지가 좋은 편이 아니므로, 흔히 화이트 홀이 생깁니다. 다만 노출만 잘 맞춰준다면 필름카메라의 롤 오프 느낌을 냅니다.


약간 아이폰6s 색감과 7색감을 섞은 느낌입니다. 캐논의 화이트밸런스와 색감 조화가 매우 좋습니다.





ISO 6400으로 촬영한 사진 입니다. 어.. 형편 없습니다. 인스타 용으로는 몰라도 큰 디스플레이 넣기에는 최악입니다. 여기까지 캐논 EOS M 사진이었습니다. 추가로 더 보고 싶으시다면 링크를 통해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1200만 화소 JPG ISO 2000으로 촬영한 A7S3 사진 입니다. 차이가 느껴질 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저는 사진 촬영의 경우 캐논바디를 대부분 애용합니다. 인물 사진인 경우 실제 5D mark2로 촬영 하는 경우도 간간히 있습니다. (저도 참 렌즈도 많이 모았네요..)
• 결론 •
옛날의 캐논 감성을 느끼고 싶고 가벼우면서 찍기 쉬운 카메라를 원한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조금 올라서 그런데 15만원 이하로 구입하면 정말 만족하시면 사용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네요.
궁금하거나 질문이 있다면 댓글 주시면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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