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씨가 알려주는 IT이야기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렌즈의 관리 법과 관리를 잘못 한 경우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올드렌즈를 구입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렌즈에 곰팡이가 있습니다 (ㅎㅎ;;) 이 점 관련하여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토키나 28-70mm f2.8 AT-X Pro 렌즈 리뷰
위 링크에 보면 알겠지만 제가 원하는 렌즈를 손에 얻었으나 다음과 같이 곰팡이가 심하게 생겨있습니다. 곰팡이 원인은 특히 장롱에 장기 보관한 경우 발생하는데요. 제 것도 전 판매자가 장롱 장기간 보관 + 어두운 곳 + 습한 지하 이러한 환경으로 렌즈 내부로 곰팡이가 서식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곰팡이 청소를 하러 갈 예정입니다. 곰팡이가 생기면 빠른시일내에 제거해야 곰팡이 포자가 다른 렌즈로 이동하지 않게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단. 곰팡이가 심한 경우 클리닝 불가)
2. 헤이즈
일단 헤이즈의 증상은 렌즈 표면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약간 안개처럼 보입니다. 원인은 제품마다 다 다르지만 렌즈 표면에 코팅 성분으로 발생 되거나 특성 윤활유의 문제 습기 및 건조 되면서 자국이 남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요즘 렌즈들은 코팅이나 방진방적이 잘 되어 있어서 발생 될 일은 적지만 혹시 모르니 되도록 습하고 직사광선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3. 발삼
발삼은 렌즈군을 접착 즉 고정할 때 사용하는 요소가 박리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발삼 분리의 형태나 모양은 이제 렌즈코팅과 처리에 따라 또 달라지는데요. 오래된 코팅 안된 렌즈들은 가루나 흰색으로 보입니다. 실제 캐나다산 발삼으로 가공된 렌즈는 발삼이 극한의 온도나 습기에 약해서 위 사진처럼 발삼이 분리되는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렌즈 수리집에 물어보니 이 부분은 해결은 대체적으로 가능하다고 하네요. 대략적 증상은 강한 플레어와 고스팅, 대비가 떨어지고 샤프니스가 떨어집니다. 약간 광 축이 나가는 증상과 비슷합니다.
4. 황변
황변은 마찬가지로 렌즈 유리가 황색 즉 따뜻하게 변하는 문제 입니다. 예시로 일부 렌즈는 토륨 유리를 사용하는데 방사성 원소 토륨이 붕괴되면서 알파 입자를 방출하여 이후 라듐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황변 증상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해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냥 가시광성 또는 UV를 째주면 됩니다)
아니면 UV전구를 구입하여 390~400nm 파장의 빛을 2~3일 동안 렌즈에게 빛을 보여주면 됩니다.
5. 렌즈 스크래치
이 정도면 복구가 힘들고 렌즈 군을 바꿔야 합니다. 저도 현장에서 렌즈를 기스가 난 적 있었는데 이게 기스가 나기 시작하면 조명이 렌즈로 직선으로 들어오면 티가 납니다. 그래서 렌즈 수리를 맡겼는데 가격이 무려 35만원 돈 넘게 나왔습니다. 다른 렌즈들은 아예 배럴 자체를 통째로 교체해야 한다고 하네요. 미세한 스크레치는 수리기사에 따라 수리가 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되도록 기스 안나게 보관하는게 베스트이긴 합니다.
카메라 렌즈 제일 안전한 보관법
소니코리아 및 카메라 제조사에서 추천목록을 참고하였습니다.
곰팡이 및 렌즈 좋은 상태로 보관하는 방법
- 렌즈를 서늘하고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한다.
- 렌즈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제습함이나 실리카겔 방습함에 보관한다.
- 곰팡이는 습하고 어두운 곳에 자라므로 이러한 환경을 피한다.
- 3달에 1번은 메라 렌즈를 확인하고 제습 유지가 잘 되는지 확인한다.
- 되도록 곰팡이가 있는 렌즈와 같이 넣지 않는다.
• 결론 •
위 모든 문제를 포함하여 직접 자가 DIY를 통해 청소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되도록 전문가에 문의하여 클리닝 및 수리 하는걸 매우 권장 드립니다. 제 지인이 직접 분해하여 수리하다가 부속을 깨 먹어 결국 버렸습니다.
궁금하거나 질문이 있다면 댓글 주시면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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