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씨가 알려주는 IT이야기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6월 17일에 출시된 니콘 Z6iii 카메라가 출시되었는데요. 아직까지는 정확한 스펙이 나오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인플로언서가 홍보했던 내용과 니콘 자사에서 했던 영상을 참고하여 크게 달라진 점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2024.6.17 니콘Z6iii 3세대 변화점
1. 새로운 부분 적층형 센서 탑재
최초 부분 적층형 CMOS 2400만화소 센서로 더 빠른 리드아웃 속도가 빨라 졌다고 합니다. 다이나믹레인지 이야기가 없는걸 보니 적층형 센서가 탑재되고, 일부 잃어버린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중급기 기종에서 적층형 센서가 탑재 된 건 새롭습니다. 젤로셔터 현상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뜻입니다.
셔터를 누르기 1초 전까지 사진이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캐논의 로우버스트 기술과 비슷합니다.
2. 더 밝고 가독성 높은 선명한 EVF
새로운 576만 도트 EVF가 탑재되었습니다. 화소가 높아 정확한 디테일 확인이 가능하며, 고휘도의 밝기 덕분에 명부 및 암부도 세심하게 컨트롤이 가능할 것 같네요. 고휘도 밝기로 인터뷰 개발자 말로 의하면 제품 개발 중 새로운 EVF 개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광색역 DCI_P3 색영역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영상 (코덱, 이미지화소, 센서면적)
<니콘 자사페이지에 동영상 유형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사진찍는회계사’ 채널에 홍보하고 있는 부분을 인용하였습니다>
현재 니콘은 영상 스펙에 어마어마하게 투자합니다. 소니나 캐논에서 보기 힘든 12Bit RAW 6K 60p 를 지원합니다. 풀프레임 센서를 활용하고 더해서 외장레코더 필요 없이 내부 ProRes RAW HQ 12BIt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덱에 있어서 정말 대단합니다. 물론 코덱 , RAW 촬영 된다고 DR이 무작정 높아지지 않습니다. 센서의 튜닝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LOG만 지원하는 소니만 보더라도 니콘 대비 다이나믹레인지가 높습니다. 그래도 다빈치리졸브 보정 단게에서 색 온도, ISO 면밀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는 10비트 유형 입니다. 마찬가지로 내장 ProRes422HQ 10bit 지원에 오픈게이트 5.4K 30p 녹화 그 밖에 4K 60fps, fhd 120fps 지원합니다. H265로 넘어가면 더 나은 이미지 화소를 사용할 수 있고 5.4k 60p, 4K 120p, FHD240p 를 지원합니다. 요렇게 보면 거의 가용 이미지영역, 코덱 만큼은 시네마카메라 뺨치는 유형이네요.
반대로 니콘카메라의 특성이 H264 에 인색합니다. 8비트 SDR FHD 60P 만 지원합니다. 약간 고효율 코덱보다 데이터가 저장이 많고 용량보다는 품질 우선이구나 느껴집니다.
또한 RAW를 제외한 코덱에서는 오버샘플링이 가능하고, 크롭 설정시 120p 까지 촬영됩니다. 어마어마 하네요.
일부 코덱과 이미지 화소에 따라 크롭 비율이 달라지는데요. 해당 부분은 사진 보다 영상이 더 빠를 것 같아 직접 보시고 판단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그 외 타사 대비 장점들
AF가 엄청나게 향상 되었습니다. 제가 실 사용은 해보지 않았지만 소니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동체추적이나 눈 인식이 빠릅니다. 유지력도 이전 시리즈 대비 10배 정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충전기를 통해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회사들은 이미 지원하는 사양이기도 하고 별도의 충전 프로토콜이 이야기 없는 것으로 보아서 고속충전은 안되지 않나 싶네요.
영상에 투자한 만큼 기능도 많습니다. 그 중 타임코드, 웨이브폼 (시네카메라, 파나소닉 말고 본 적 없음), 동영상 녹화 중 확대표시, RAW 동영상 기록시 프록시가 가능합니다. 또한 액정 모니터도 품질이 좋아서 210만 도트로 해상도도 준수하고, 컬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HDMI 아웃으로 4K 60FPS 까지 출력이 가능하고 당연하게 풀사이즈입니다. 찾아보니 레코더 장비에 물려서 사용하더라도 카메라 + 외장모니터 동시 화면 출력도 가능하고 원한다면 UI 변경도 가능해서 촬영시 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타사는 이런 부분에 좀 폐쇄적입니다.. 다만 레이턴시가 궁금하네요.
5. 가격
중급기 기준 350만원 입니다. 가격이 좀 나가기는 하지만 소비자의 바라는 영상과 사진을 같이 잡은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생각되고, 오히려 상위 기종이 팀킬 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있네요. 현재 모든 카메라 회사가 적극적으로 영상에 밀고 있어서 소비자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 결론 •
니콘은 예전보다 확실히 좋아진 건 사실이고 앞으로 소니나 캐논처럼 훌륭한 카메라와 촬영장비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카메라 구입 할 통장은 언제나 열려있거든요.ㅎㅎ
궁금하거나 질문이 있다면 댓글 주시면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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