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올해 카메라 리그 셋업 및 구입예정 제품들

저의 영상 공부를 하면서 최종정으로 정리하려고 올린 게시글입니다. 카메라와 몇 몇 개의 장비 구입 전 한번 돌아 보고 사야 하는 이유에 대해 포스팅 하였습니다.

1. 소니A7S3 카메라 구입 (중고 300만원)

카메라 구입 전 고민 되는 것 중 하나는 FX3 와 비교였다. A7S3 경우 FX3 와 같은 센서를 사용하고 거의 비슷하지만 프로덕션에서 더 원활하게 나온 디자인과 사양을 볼 때 사고 싶었다. 근데 굳이 FX3 가 필요한가? 생각이 든다. (자기 합리화) 이 장비로도 조명과 10BIT 4:2:2 을 지원하기 때문에 컬러커렉션에 큰 지장이 없던 걸로 기억한다. 실제 Fx3 렌탈 후 사용해봤는데 A7S3로도 충분히 사용하고 남는다. 물론 과한 컬러파이어를 사용하면 어떤 카메라든 답이 없을 것이다.

FX3만 넷플릭스 인증카메라로 등록됐는데 1인 촬영자 입장에서는 충분 할 것 같고, 작품을 만들다 보면 조명과 컬러를 틀어야 하는 상황이 올텐데 그 때는 RAW레코더 연결하거나 블랙매직, 레드를 렌탈하여 사용 할 듯 싶다. 이미 여러 해외 영상 작가들은 오래된 DSLR이나 파나소닉 제품으로도 의도가 전달되는 영상을 만든다. 굳이 고가의 카메라는 필요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그리고 찐 듀얼ISO는 아니지만 조명만 받아주면 충분히 다이나믹레인지는 나올 것이고, SLOG3가 색도 잘 먹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필요시 조명을 치면 된다. 반사판을 들고다니거나..

센서 성능은 4년 간 사용자를 보면 이미 검증되었다. 48mp 짜리 센서를 비닝 처리를 하고 있긴 하지만 결과물에는 크게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고, 13플롯 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충분히 영화 촬영에 무리가 없다. 실제로 “더 크리에이터”에서 FX3(레코더 사용) 하나로 촬영하였다. 센서나 노이즈저감으로도 합격 그 외 마이크나 풀사이즈 흐드미 , 편리한 셋업 등 볼 수 있겠다. 손떨방은 안 좋아서 아마도 끄고 사용 할 것 같다.

당장은 리그는 구입하지 않을 예정이다. 현업 가기 전 공부 용인데 구입하는 것은 불 필요한 비용 지출이라고 생각하고 셋업하면 무겁고, 이 정도 리그 할 정도면 차라리 장비를 풀 리그 세트를 레드를 렌탈 할 것 같다. 렌즈는 아마 소니렌즈를 사거나 캐논 EF 렌즈 등 메뉴얼로 돌리고 다닐 듯 싶다. 물론 플레어 때문에 매트박스는 필요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 급하지 않으니.구입 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2. 난 라이트 FS-300B 조명 구입 (70만원)

2개 이미 주문했다. DMX/RDM 이 없고 가성비 모델이지만 필라이트 필요시 렌탈하면 될 것 같고, 일반적인 1인이 사용하기에는 소프트박스면 충분하다. 중국 제조사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보증 문제와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조금 감수하고 구입했다. 내가 가장 약한 부분이 조명이기 때문에 카메라 구입하고 조명 셋팅이나 공모전 등 공부 해보면서 사용 할 것이다. 소프트박스는 중고로 매우 저렴하게 구해서 마운트 후 사용하지 않을 까 싶다.


3. 코미카 vm30 (20만원)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 돈 값은 하는 모델이었다. 당연히 소니나 고가의 지향성 마이크 제품으로 바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지만, 굳이? 라는 생각이다. 아 마이크로 유튜브나 주변 사람들만 보면 충분히 좋은 음질로 잘 찍고 다닌다. 24비트 48hz지원 XLR이 아닌게 아쉽지만 이것도 필요하면 사면 된다.


2. 니시ND 95mm  (20만원)

ND필터는 저렴한 걸로도 살 수 있지만 이중 지출이 너무 크다. 켄코 가장 저렴한 82미리 짜리 사용하고 있는데 색도 좀 많이 틀어지고, 화질도 아쉽고 더 짜증난건

밴딩이 강하게 주변부에 일어난다. 그것도 3스탑 정도만 밀어도 보면 무지개도 도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고가 제품에서도 나타나지만 최소한으로 억제하고 있습니다. 컬러그레이딩 할 때 주변부 색을 왜곡 해버려서 더 이상 쓰지 못하겠다는 판단이다. 아님 아예 내장 ND 카메라로 바로 갈아 탈 생각이기도 한다.


• 결론

아직까지 부족하지만 영상장비 구입 후 다양한 공모전이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실력을 점점 키워나갈 것이다. 그 기반을 토대로 내 스스로 영상이나 예술적 미를 만들어 낸다고 판단했다.


궁금하거나 질문이 있다면 댓글 주시면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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